CU, 편의점 택배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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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 택배서비스 강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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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기기 재단장·DHL 통해 해외발송 서비스도
CU가 지난 6일부터 DHL을 통해 해외 택배를 시작했다. 

CU는 택배 접수 기기인 'CU 포스트박스'(PostBox)의 전면 재단장을 기념해 거리·무게에 상관없이 알뜰택배비를 300원 할인하는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CU는 DHL코리아와 손잡고 해외 특송물품 발송 서비스도 도입했다.
CU는 포스트박스를 2016년 설치한 이후 처음으로 전면 재단장했다. 버튼을 간소화하고 편의 기능 추가, 검색 및 정보 입력 방법 개선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메인 화면, 예약 접수 과정 등이 이용자 위주로 보다 명료하게 바뀌었다.
CU는 포스트박스 재단장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알뜰택배비를 300원 할인한다.
1kg 이하의 물품을 300원 할인받아 보내면 최저 1500원에 알뜰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일반 택배보다 62.5% 저렴한 가격이다.
CU 알뜰택배는 CU 점포에 접수한 택배를 고객이 지정한 CU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일반 택배의 절반 이하 가격에 개인정보 노출 없이 편의점에서 수취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인기다.
CU의 전체 택배 이용 건수 중 알뜰택배의 비중은 2020년 1.8%에서 2021년 8.2%, 2022년 15.8%에 이어 지난해 25.3%로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CU 알뜰택배 이용자의 연령을 보면 10대(24.8%)와 20대(32.4%)가 절반(57.2%)을 넘었다.
CU는 잘파(Z+알파)세대의 중고 거래 트렌드가 알뜰택배 증가의 주된 동력임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CU택배를 운영하는 BGF네트웍스는 지난 6일 국제특송기업인 DHL코리아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가까운 CU 편의점에서도 DHL코리아를 통해 해외 물품 발송이 가능해졌다.
해외 물품을 발송하기 위해선 CU택배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CU 점포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물품은 최대 20kg까지 보낼 수 있다.
양사는 이달 말까지 CU 편의점을 통한 DHL 해외 특송물품 발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내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DHL코리아는 내달 한 달간 CU편의점을 통해 해외 특송물품을 발송하는 고객 전원에게 CU 모바일상품권 5천원과 DHL 리유저블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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