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천여㎡ 규모로 리모델링 공사 중
전북 완주군은 쿠팡이 봉동읍 둔산리 일원에 1만6500㎡ 규모의 배송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현장에서는 전기화물차의 이동 동선, 충전 효율화 등 유통물류 환경 최적화를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쿠팡 측은 "(이 배송센터는) 호남고속도로를 비롯해 고속도로 3곳이 교차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기반으로 전북을 아우르는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완주군은 2022년 로젠택배를 인수한 상장업체 코웰패션과 14만5800㎡ 부지에 2200억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 영업소 8600여개를 보유한 로젠택배 본사 유치에 성공했다.
이어 진로지스틱, 동원로엑스, BYC, 세방까지 유수 물류업체를 잇달아 유치했다.
유희태 군수는 "물류는 갈수록 중요성이 더하고 있다"며 "쿠팡이 우여곡절 끝에 다시 완주군에 물류 인프라를 갖추게 돼 환영하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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