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서비스 전문가 포럼 분기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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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서비스 전문가 포럼 분기별 운영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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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8일 1차 회의 개최해
지난해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을 찾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우리 문화서비스의 통상 전략을 논의하고자 올해부터 분기별로 전문가 포럼을 운영한다.
문체부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에서 정향미 저작권국장 주재로 제1차 '문화서비스 통상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문화서비스 통상은 영화, 드라마, K-팝, 게임 등 K-콘텐츠를 비롯해 관광과 스포츠의 해외 진출에 관한 사항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저작권 통상과 함께 우리 콘텐츠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중심축의 하나이다.
첫 회의에서는 통상 전문 교수들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관련 공공기관 연구진이 참석해 '디지털 통상'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최근 디지털 환경에서 상품과 서비스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디지털 통상이 문화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국내외 문화서비스 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협상 사례를 검토하는 등 협상 대응 전략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다.
정향미 국장은 "콘텐츠산업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려면 통상 협상으로 해외시장 규제를 완화하고 현지 시장에 안정적인 법적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 포럼이 정부의 문화서비스 통상 협상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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