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부산본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위한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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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부산본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위한 안전교육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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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는 지난 7일 동래구 안락성당 청솔노인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래경찰서와 함께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사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은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는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지만, 고령자 교통사고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 따라 이뤄졌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 분석결과에 따르면 2020년 전국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체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의 57.5%에서 2021년 59.0%, 2022년 59.8%로 해마다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1년 대비 2022년 사고건수 8.8%(2811건), 사망자 3.7%(26명), 부상자 10.2%(4568명)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산의 고령화율은 22.3%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고 고령화 가속화에 따른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증대되고 있다.
이에 부산본부는 지자체·노인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권창진 부산본부 본부장은 “고령자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고령자 교통사고 사례, 개정 교통법규 안내 등 실용적인 교통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령자 스스로 교통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령자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하는 교통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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