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역사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다
상태바
남한산성 역사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다
  •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 승인 2009.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경기도가 1999년부터 운영 중인 남한산성 역사관을 호국항쟁과 국난극복의 성지로서 남한산성의 가치와 역사인식의 재고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지난달 5일부터 역사관 리모델링을 실시해 지난 1일 새롭게 재개관했다.
기존의 역사관은 병자호란 기록화 전시관으로서 그동안 협소한 공간으로 인한 전시물 내용배치가 제한적이고 유적분포 모형이 현재의 모습과 차이가 있어 관람객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또한 2010년 준공 예정인 남한산성행궁에 대한 정보가 없고 전시물의 관람동선 배치가 일관성이 없어 남한산성의 다양한 가치와 내용을 알리는 홍보공간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돼 왔다.
이에 경기도는 관람객들에게 올바른 정보제공과 홍보를 위해 조명, 도색 등 전시 공간의 낡은 부위를 개·보수하고, 문화유산해설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전시물 내용, 종류, 모양, 배치 및 영상물 등의 보완을 골자로 한 역사관 리모델링을 실시, ▲역사의 중심에 서있는 남한산성 ▲난공불락의 요새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중인 남한산성 ▲남한산성과 관련된 이야기 등의 주제로 새롭게 꾸몄다.
도는 이번에 리모델링된 남한산성은 2012년 건립예정인 역사전시관(2000㎡, 600평 규모)을 대체해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재, 세계문화유산으로서 가치 등의 홍보를 위한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