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선도서 22일 '200만 송이 수선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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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선도서 22일 '200만 송이 수선화‘ 축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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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섬 수선화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17일간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선화 여인'이라고 불리는 현복순(91) 할머니가 30년 전 선도에 정착한 뒤 집 주변에 하나둘씩 심은 수선화가 선도 일대를 노랗게 물들이며 수선화 정원으로 꾸며졌다.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은 현복순 할머니의 노력과 사랑으로 외딴섬 선도를 아름다운 선도로 특별하게 만들었다.
축제가 열릴 선도 13.4㏊의 면적에 아클, 핌퍼넬을 포함한 17종의 수선화 구근 208만 구가 심어져 축제기간 200만 송이의 수선화를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 또는 단체는 6천원, 노란색 옷 착용 시 50% 할인을 받아 3천원 등이다.
선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된 수선화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 다채로워졌다.
선도수선화영농조합법인 박영식 대표는 9일 "주민이 축제 참여 조직을 구성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역할을 맡아 준비하고 있다"며 "행정 중심 축제에서 벗어나 주민 중심 축제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노란색 옷 착용 시 입장료 50% 할인 정책을 통해 축제를 더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안군은 1섬 1꽃 테마 정원 조성으로 사계절 꽃 축제가 개최하고 있다.
4월에는 임자도에서 튤립으로 가득한 섬 튤립 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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