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통사고 등 3대 사망사고 제로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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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사고 등 3대 사망사고 제로화’ 총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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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시설 관리시스템 구축·교통섬 설치 등

【광주】 광주시가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가 없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2024년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3대 분야 사망사고 제로화 추진계획을 수립, 총사업비 169억8800만원을 들여 분야별 10개 핵심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충하는 등 보행자 우선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위험요인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시민실천단 참여방식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보행자 우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광주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가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으로 빅데이터화하는 교통안전시설 관리시스템(T-GIS)을 구축한다. 자료 분석을 통해 시설물 교체시기를 예측, 교통안전시설물을 보다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할 방침이다.

또 어린이보호구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보행자 안전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 20여 개소를 확충키로 했다. 교통사고 다발지점 13곳에는 차로를 조정하고, 중앙분리대·교통섬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한다.

최근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관리에도 적극 나선다. 5개 자치구에 환승 주차구역 160개소를 조성하고, 무단방치된 개인형이동장치(PM) 견인·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한 민원신고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시민실천단은 홍보·캠페인은 물론 신고활동도 추가할 예정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교통사고, 자살, 산업재해 3대 분야 사망사고를 줄이는 데는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이 시민실천단에 참여해 범시민 안전문화 실천운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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