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김포~제주 노선에 반려견 전용기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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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김포~제주 노선에 반려견 전용기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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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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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보호자 2명·반려견 1마리 동반탑승

제주항공은 내달 김포∼제주 노선에 반려견 전용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반려견 전용 항공편에는 보호자 2명과 반려견 1마리가 함께 탑승할 수 있다. 편당 보호자 114명과 반려견 57마리가 탑승한다.
항공편은 내달 5일과 8일 두차례 왕복 운항한다. 출발 당일에는 김포공항 펫파크에서 '댕댕이 입학식'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5일 제주항공은 LG유플러스, 한국관광공사와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품개발 협력 등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반려견 전용 항공편도 LG유플러스의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 '포동'을 통해 지난 27일부터 예약이 가능해졌다.
제주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출시하며 새로운 여행 문화 형성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3월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반려견 전용 도시락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6월 출시한 '펫패스' 서비스는 올해 1월 말까지 8319명이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전 7020건에 불과했던 제주항공의 반려동물 운송 건수는 지난해 1만7698건으로 15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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