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수소차 파격 지원·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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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수소차 파격 지원·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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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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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보조·세제 감면…2026년까지 충전소 3곳 확충

[경기] 경기 고양시는 친환경 수소 차량의 보급을 늘리기 위해 파격 지원을 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수소차는 대기 중 산소와 수소의 결합으로 생성되는 전기 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하므로 미세먼지나 이산화탄소와 같은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또한 고성능 공기 정화 필터를 활용해 초미세먼지를 걸러내는 효과가 뛰어나 달리는 공기청정기라는 호평을 받는다.
시는 올해부터 수소차 구매자에게 보조금 3250만원을 지원하고 취·등록세 140만원을 감면하는 한편 공영주차장 요금은 50% 할인해준다.
공영버스는 1050억원을 들여 올해 32대를 사들이고 매년 보급 대수를 늘려 2030년에는 300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청과 산하기관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점차 바꾸고 공공기관 관용차를 살 때는 수소차 비율을 일정 수준을 유지하도록 한다.
덕양구 덕은동과 원당동 2곳에 마련된 수소충전소<조감도>는 2026년까지 5곳으로 늘어나 하루 승용차 1560대, 버스 410대 충전 역량을 갖추게 된다.
질소산화물(NOx)이나 황산화물(SOx), 분진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도 추진해 2030년까지 6개를 확충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생태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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