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항공인력양성’ 인턴십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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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항공인력양성’ 인턴십 지원사업 추진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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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연계…지역 청년 현장직무 실습 등

【부산】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가덕도신공항 개항으로 늘어날 항공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항공인력양성을 위한 인턴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 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과 연계해 진행하는 지자체 유일의 항공인력 양성 사업이다.
올해는 부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항공사 현장직무실습 ▲항공사 취업지원교육 ▲미래인재양성교육 ▲찾아가는 멘토링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항공사 현장직무실습(Air부산 드림캠퍼스)은 오는 7월부터 운영되며, 일반형(객실·운항·일반행정)과 채용연계형(항공정비·공항지상직)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형 20명, 채용연계형 30명을 모집해 실습생에게 월 126~186만 원의 교육지원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더 많은 지역 청년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대비 정원을 50% 늘렸다.
항공사 취업지원교육(Air부산 드림아카데미)은 비전공자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2주간 항공사 직무이론과 실습 교육이 이뤄진다.
미래인재양성 교육은 지난달 4일 개교한 부산항공고와 지역 고교 등 11개교 고등학생에게 항공 분야 견학과 직무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조영태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으로 늘어날 항공인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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