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북항재개발지역에 도시철도망 신설 방안 추진
상태바
부산 강서구·북항재개발지역에 도시철도망 신설 방안 추진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부산 강서구와 북항재개발지역에 도시철도망을 신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지난 10일 오후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발전연구원이 수행한 ‘부산시 도시철도 기본계획 재정비 용역’ 2차 중간 보고회를 갖고 서부산권의 강서선과 북항 연계 순환선 등 3개 노선을 추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2003년에 수립된 기본계획(12개 노선)을 재검토해 동·서부산권의 개발 및 장래 교통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철도망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발전연구원은 보고회에서 서부산권에 강서선(14.6㎞)을 신설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강서선의 경우 하루 평균 5만7374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상∼가덕선(계획) 등과 연계되었을 때 교통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항재개발지역과 관련해서는 도시철도 순환선(C-BAY선) 도입안을 제시했다.
순환선 노선으로 북항∼문현역(5.6㎞), 북항∼대연역(8.6㎞) 등 3가지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항과 동구일대 산복도로인 망양로를 잇는 망양선(14.9㎞) 신설도 제안했다.
부산시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교통·철도 전문가들의 자문 및 의견 수렴과 다음달 시민 공청회 등을 거쳐 12월께 최적의 부산도시철도 노선망을 확정할 계획이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