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통유발시설 1위 '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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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통유발시설 1위 '롯데백화점'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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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의 교통유발시설 1, 2위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센텀시티 신세계UEC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올해 정기분 교통유발부담금 1만6689건 150억원을 부과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은 지난 7월31일을 기준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예식장, 골프연습장 등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로, 각 층의 바닥면적 합계가 1000㎡ 이상인 경우 해당된다.
교통유발부담금 고액부과자를 보면 부산진구 부전동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11만6147㎡의 면적에 3억4226만원을 부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 UEC(2009년 2월 오픈)가 부과면적 18만1029㎡에 2억9446만원을, 부산진구 부전동 부산롯데호텔이 14만3960㎡에 2억7746만원을 각각 부과 받았다.
이밖에 해운대구 우동 롯데백화점 해운대점, 동래구 온천동 롯데백화점 동래점, 해운대구 좌동 지팝(2001 아울렛), 부산진구 가야동 삼성홈플러스 가야점, 동구 범일동 현대백화점, 해운대구 우동 홈플러스 해운대점, 부산진구 전포동 밀리오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고지대 및 서민밀집 등 보행낙후지역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 및 각종 교통안전시설 확충 사업 등에 사용된다.
한편 부과대상시설물 소유자는 오는 30일까지 시중은행 또는 우체국, 농협, 새마을금고에 납부해야 하며, 올해부터는 납부자의 편의를 위해 교통유발부담금 인터넷 전자납부제도를 도입해 시 사이버 지방세청(http://etax.busan.go.kr)을 통해 계좌이체나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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