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통정보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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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통정보 한눈에 본다"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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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천교통정보센터가 인천시내 뿐만 아니라 수도권 교통정보를 상호 공유할 수 있는 광역교통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 지난 11일 시연회를 실시했다.
현재 각 도시에서 운영중인 교통정보 수집체계는 정보수집제공이 지역 내에서만 국한되고 인접도시간에는 공유되지 않음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광역 교통관리 정보수집체계 기반 시스템을 개발, 수도권 교통정보 운영체계를 일원화해 각 지방간 교통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광역교통정보기반확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의 주요 시스템인 UTIS 시스템은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서 개발한 시스템으로 시내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무선기지국에서 OBE(차량 탑재장치)가 탑재된 프로브카 차량의 주행 정보를 수집, 정보센터에서는 수집된 정보를 가공, 프로브카 차량의 네비게이션에 시내 소통정보 및 CCTV영상, 각종 사고, 집회, 시위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인터넷, 가변안내전광판, 교통안내전화(1644-5000)를 이용 시민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해 운전자가 주행하기 전에 주행 경로를 설정할 수도 있게 된다.
한편 경찰청에서는 광역교통정보사업을 서울 등 수도권 22개 도시에 2011년까지 구축하여 상호 교통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인 바, 인천경찰청에서는 인천시와 함께 국고보조사업으로 지난 2006년도 사업을 발주, 교통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OBE 탑재차량 3044대, 기지국 131개소를 설치, 현재 전국에서 제일먼저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교통정보센터 관계자는 "이날 시연회에서 경찰청, 인천시, 시행사 등과 함께 장비의 적정 성능구현 여부 및 개선사항 점검을 위해 시연차량에 탑승 성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교통정보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됐다"고 자평하면서 "오는 30일까지 시스템 설치를 완료, 10월1일부터 운전자들이 수도권 교통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고품격 교통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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