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전거타기 문화 확산과 그린 부산 조성을 위한 제1회 다이나믹 부산 MTB(산악자전거)랠리<사진>가 지난 13일 기장중학교와 기장 MTB 경기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기장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대회참가자와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랠리는 이날 오전 9시30분 기장중학교를 출발해 기장 MTB 경기장을 거쳐 기장군청까지 달리는 25㎞의 초급자코스와 50㎞의 상급자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가파른 경사의 산길에서 어려움도 겪었지만 기장 MTB 경기장 주변의 가을 풍광에 탄성을 자아내며 랠리를 즐겼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주방식이 아닌 랠리방식으로 엘리트 선수 보다는 동호회와 일반인들이 많이 참가해 시민들의 자전거타기 붐 조성에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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