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 해운대구 중2동 달맞이 주변 도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노선 일부가 조정된다.
부산시는 해운대 달맞이 일원 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시행과 관련, 노선 폐지로 인한 버스 안전운행 및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현행 노선 중 일부구간 주공아파트 중간도로(와우1길) 운행 시내(마을)버스 노선을 폐지하고 해운대 순환로, 문화길로 조정해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순환로 운행 노선은 100번(송정∼구서동), 139번(송정∼충무동), 141번(송정∼당감동) 등 시내버스 3개 노선과 8번(해운대 신시가지 순환) 마을버스 1개 노선이다.
순환로 운행 버스들은 상행선의 경우 성심병원→동백초등학교→상록아파트 방면으로, 하행선은 상록아파트→동백초등학교→성심병원 쪽으로 운행한다.
문화길 운행 마을버스 2·8번은 달맞이 언덕 빌라 거주 주민 편의를 위해 상행선은 성심병원→달맞이 천주교회→청사포 입구→상록아파트 방면으로, 하행선은 상록아파트를 출발해 상행선의 역순으로 운행한다.
한편 부산시는 시내 및 마을버스 노선 일부 조정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해당 업체들에 대해 도로 폐쇄 관련 주민 홍보와 종사자 안전운행 교육 등을 실시토록 했으며, 관련 단체에 대해서는 정류소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