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타당성 조사 완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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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타당성 조사 완료" 촉구
  •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 승인 200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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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문수 경기도지사가 4대강 사업에는 찬성하지만 이 사업 때문에 철도예산을 줄이는 것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정부가 수도권 광역철도(GTX)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마칠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철도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 한국철도포럼 초청 특강에서 이같이 말하며 철도에 대한 투자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4대강 사업에는 찬성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4대 강이나 자전거 때문에 철도 예산을 줄이는 데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4대강 사업 탓에 경기도의 내년 철도 예산이 50%나 줄었다”면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 사업도 정부 타당성 조사에 왜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평택으로 이전하는 주한미군이 훈련할 때 무기를 쉽게 연천이나 포천 등지로 나를 수 있도록 평택역과 평택항을 철도로 연결할 계획”이라는 김 지사는 “최근 관련 예산을 반영했고 노선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한·중, 한·일 해저터널 건설의 필요성도 역설하며 ‘철도를 통한 대륙 진출’을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한·일 교류의 중요성을 역설하지만 한·일 해저터널을 뚫는 것만큼 확실한 교류가 어디 있느냐”면서 “한·중·일 해저터널과 장래 통일을 거쳐 사실상 섬나라처럼 단절된 한국을 대륙과 연결하고 유럽까지 뻗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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