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물차 감차사업 실적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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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물차 감차사업 실적 저조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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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해 종료…오는 30일까지 접수 마감

【부산】부산지역 사업용 화물자동차 감차사업이 비현실적인 감차 보상금 등으로 참가 신청자들이 저조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과잉 공급된 화물자동차 수급 조절을 통한 화물운송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일정으로 시행하고 있는 올해 하반기 감차사업 신청자는 이날 현재 1명으로 상반기 신청자(4명)를 포함하면 모두 5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감차사업 물량 및 사업비는 전국 240억원 500대 가운데 부산은 18억원 45대이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화물자동차 감차사업이 올해로 종료됨을 감안, 참가 희망자의 경우 감차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활용토록 구·군과 관련 화물단체를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감차사업 신청자격은 지난 8월10일 현재 화물자동차 운수사업허가(양도·양수, 상속, 대·폐차 등 포함)를 받은지 1년이 경과한 차량을 소유한 경우 등이다. 하지만 다른 법령 보상계획에 포함돼 폐업을 전제로 보상을 받은 경우는 제외하고 있다.
감차 보상금은 차량가격(감정가격)에 폐업지원금을 포함해 대당 t급 및 차종에 따라 최하 570만원에서 최고 1280만원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용 화물자동차 감차사업은 올해로 종료되는 만큼 신청자는 오는 30일까지 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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