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때 부산시민 152만명 '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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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때 부산시민 152만명 '귀성'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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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올 추석 연휴에 부산시민 33%에 이르는 152만명이 귀성길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달 1∼4일 부산거주 1316세대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귀성객의 통행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휴기간 부산을 떠나는 시민은 152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동 교통수단은 승용·승합차가 80.7%, 버스·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은 18.6%로 조사됐다.
이동 목적지는 경남(58.3%), 경북(15.4%), 서울 등 타 시·도(9.7%) 순이며, 이용할 도로는 남해고속도로(57.4%), 경부고속도로(19.6%), 신대구부산고속도로(9.8%) 등으로 나타나 남해고속도로 방면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출발일자는 추석 전날인 2일이 58%로 가장 많았고, 추석 당일 30.5%로 나타났다. 귀경길은 추석 당일 41.3%, 추석 다음날 51.7%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시외버스 1일 339회(1만4720명) 증강 운행토록 하고 고속버스·철도 등 1일 총 162회 2만9680명을 추가로 수송해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특히 성묘객 특별수송을 위해 시내버스 예비차량 19개 노선 21대를 7개(영락공원 등) 묘지 방면으로, 전세버스 55대는 양산·김해방면 공원묘원으로 임시 운행토록 했다.
한편 부산시는 연휴기간 차량 운행질서 확립을 위해 구·군별로 지역 내 터미널 및 역 등 교통혼잡지역의 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차량운행 및 주·정차 질서 계도와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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