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인상 따른 업계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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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인상 따른 업계 지원을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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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업계가 한 목소리로 유가 인상 및 제2차 에너지 세제 개편시 업계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일반, 개별, 용달화물연합회장 및 화물운송주선연합회장, 차주 대표 등은 최근 개최된 화물운송제도개선협의회에 참석, 화물자동차 연료인 경유가격의 급격한 인상으로 사업경영이 한계상황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업계는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화물운송산업 육성대책에 대해서는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화물차고지 조성 및 유가보조금 업무 등에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업계는 유가보조금 지원 업무와 관련, 현재 톤급별로 지원액을 제한하고 있어 1인이 수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화물운전자 복지카드를 충분히 활용할 수 없는 문제점을 지적, 보유 대수만큼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관계규정을 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화물차 대폐차 처리기간 연장 및 과적으로 인해 화물차 운전자가 부당하게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 줄 것도 아울러 요청했다.
이밖에도 개발제한구역내 공동차고지 허용시 업종에 구분없이 일반, 개별, 용달화물협회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해달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건교부는 이날 업계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가능한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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