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0일 오후 사상구 다대포해수욕장 낙조 분수광장에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다대포에 경사났네’를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형식으로 치러졌다.
다대구간은 2005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한 지 4년여만에 착공됐다.
중량전철시스템인 다대구간은 총 사업비 720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3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다대구간 길이는 총 7.98㎞로 ▲신평시장 ▲장림삼거리 ▲장림동 현대아파트 앞 △다대동 도개공아파트 앞 ▲다대중 ▲다대포해수욕장 등지에 6개 역이 신설된다.
다대구간 모든 역사에는 스크린도어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도시철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전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