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지역 시내버스에 대한 LED 행선지 안내전광판과 CCTV 설치 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부산시와 부산버스조합은 33개사 2532대의 시내버스 가운데 2007년 설치한 990대의 LED 전광판 설치 차량을 제외한 나머지 1542대의 차량에 대해 LED(발광다이오드) 전광판으로 교체하기 위해 지난 3일 납품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입찰공고에 따르면, 사업명은 ‘LED 행선지 안내전광판 설치사업’(2차)으로 하고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60일간으로 했다.
사업비는 30억840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입찰참가 자격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같은법 시행규칙 규정의 자격을 갖춘 업체 ▲관련법령에 의거 소프트웨어사업자로 신고한 업체 △시내버스 LED 전광판 및 LED 가변정보표지판(VMS)시스템 제작 설치건에 대해 공고일 기준으로 최근 3년 이내 실적이 있는 업체 등이다.
입찰 제안서 접수는 오는 10∼11일, 버스조합에서 접수 받는다.
낙찰자 결정은 제품에 대한 기술제안서 평가결과 종합평점이 70점 이상인 업체 중 점수가 높은 순으로 3인 이내로 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협상대상자 중 종합평점이 가장 높은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한편 부산지방조달청은 ‘시내버스 CCTV 설치사업’과 관련, 추정가격 22억8104만원, 절자입찰방식에 개찰일시는 오는 10일 등으로 하는 구매긴급입찰을 공고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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