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교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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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교실’ 실시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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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개 초등교 대상…주제별 체험학습 효과 커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교실<사진>’이 1일부터 실시된다.

서울시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계획의 일환으로서 ‘이동안전체험교실’을 고안, 교육용 기자재 및 체험물을 탑재한 특장차 3대와 이동부스를 활용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와 유아를 대상으로 어린이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14세 이하 어린이가 일상생활 중 안전사고를 당하는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어린이 교통사고도 하루 평균 6.6건이 발생하는 등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 교실을 개발했다.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교실’은 서울소재의 591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대표 고석)이 맡고 있다.

어린이안전재단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재단 홈페이지(http://www.childsafe.or.kr)와 전화로 신청 접수를 받았고 교육은 초등학교의 1, 2학기에 맞춰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되며 하반기 교육은 2학기가 시작되는 이번달 1일부터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이동체험교실은 서울시 11개 권역(용산구, 서대문구, 은평구, 동대문구, 성북구 등)의 초등학교 및 보육시설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1회당 20~35명을 대상으로 약 90~100분 내외로 실시되며 사고유형별로 3대의 안전체험차량에서 교육된다.

안전체험차량은 ▲생활안전 교육차량(1호차) ▲신변안전 차량(2호차) ▲교통안전 버스(3호차)로 구성돼 있고 1호차에서는 화재재난안전, 2호차는 학교주변 성범죄 예방관련 교육 및 보호장구 착용방법, 3호차는 버스 승하차 등의 교통안전 프로그램이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서울소재의 591개 초등학교와 어린이 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며 “교육은 특수 제작된 체험차량에서 아이들이 직접 체험활동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사고예방법과 대처능력을 증대케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육받는 기관은 운동장 등 공간이 있어야 하며 주차장소가 부족할 시에는 주제를 선택해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며 “아동안전교육의 수준 및 효과를 증대키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교실’은 12월17일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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