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국내외 철도사업에 적극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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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국내외 철도사업에 적극나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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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 참여
브라질 지하철 이어 동남아신도시 지하철구축사업 참여추진

포스코ICT(대표 허남석)가 국내외 철도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전력공급 시스템 구축 사업을 최근 수주하고 이에 대한 실용화 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는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상용화하기 위해 국책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공항에서 용유무 관광단지까지 약 6.6km의 구간에 건설될 예정이며, 포스코ICT는 열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제3궤조 전차선로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제3궤조는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선로 옆에 구축하는 또 하나의 선로로, 이는 공중에 전기선을 가설해 전력을 공급하는 가공 전차선 방식에 비해 설치비가 저렴하고 터널 등 시설물의 높이를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포스코ICT는 이 기술을 2008년부터 독자 개발해 최근 상용화 했다.

또 포스코ICT는 지난해부터 철도사업을 통칭하는 브랜드로 유니트랙(Unitrack)을 정립하고 브라질 지하철 스크린도어 공급 사업에 진출한데 이어 올해는 동남아 신도시 지하철 구축사업 참여를 추진하는 등 해외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포스코ICT는 IT와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신호, 통신, 스크린도어(PSD), 자동요금징수시스템(AFC)에 이르기까지 철도와 경전철에 적용하는 토털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포스코ICT는 설계, 제작 및 시공,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철도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레퍼런스로 활용해 향후 전력 공급 시스템을 비롯한 국내외 철도 사업에 더욱 적극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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