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허가제 유보 장외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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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허가제 유보 장외투쟁”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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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련, 11월 11일 과천서 대규모 집회 갖기로



오는 12월 31로 예정돼 있는 5t 이상 화물차의 1대 허가제 시행 시기 유보를 줄기차게 요구해온 화물연합회가 급기야 장외투쟁에 나설 전망이다.
화물연합회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 연합회 체제를 업권수호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 연합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전국비상대책위원회 결성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당연직 연합회 이사인 시·도 협회 이사장은 전국비대위원으로, 또 시·도 협회는 지역 비대위원회 체제 전환 또는 별도의 비대위를 구성토록 했다.
연합회는 특히 1대 허가제 시기 유보 요구를 관철키 위해 전국 사업자 7천명이 참석하는 업권수호 결의대회를 오는 11월 11일 과천 정부 제2종합청사 앞 광장에서 개최키로 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말없이 국가 시책에 순응해 물류현장을 지켜온 수많은 화물운송사업자들이 1개 허가제 시행으로 졸지에 사업기반이 와해될 상황에 직면해 분노가 폭발, 사업자단체를 장외투쟁을 포함한 극단의 투쟁을 요구해왔다”며 “준비없는 상태에서의 1대 허가제 시행은 화물운송사업 전 부문의 공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해 이를 막아야 한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사회에서는 산하에 전국물량운송사업자협의회 구성을 승인하는 한편 전국택배사업자협의회 구성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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