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사고율의 두배넘고, 연도별로도 지속증가
서울개인택시의 대물사고율이 대인사고의 두배인 40%를 넘어서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택시공제 서울지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대물사고율은 41.8%로 같은 기간동안 대인사고율인 20.8%를 두배이상 넘어섰다. 이는 작년 한햇동안 대물사고율인 39.6%를 상회하는 것이다.
서울개인택시의 대물사고율은 연도별로도 대인사고율에 비해 매년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 대물사고율은 34.7%에서 2009년에는 35.5%로 늘어났고 지난해는 39.6%로 40%선까지 치솟았다. 반면 같은 기간동안 대인사고율은 22.6→21.2→21.3%로 줄거나 소폭 상승해 대물사고율 증가추이와는 대조를 이뤘다.
서울지부는 대물사고의 증가이유를 개인택시의 영업운행거리가 늘어난데다 전에는 사업자가 개인적으로 처리하던 작은 사고도 공제에 접보하는 비율이 늘어난 요인 등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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