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에너지세제개편 재검토 움직임에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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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에너지세제개편 재검토 움직임에 '반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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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권의 유류세 인하 및 2차 에너지세제개편 재검토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강력 투쟁을 예고해온 화물연대가 크게 환영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최근 정치권의 재검토 움직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더욱 빠르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잇달아 유류세 인하와 에너지세제개편 연기 방침을 언급하고 나선 데 따른 것이다.
화물연대는 "생계형 화물자동차에 대해서는 면세유를 지급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당장 급한 불을 끄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이 같은 움직임은 바람직하며 빠르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물연대는 지난달 26일 긴급 집행위원회를 소집해 정부당국과 정치권에 ▲유류세 인하 및 2차 에너지세제개편 중단 ▲보조금 지급 확대 및 현실화 등을 요구했으며, 이달 12일까지 정부가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1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소집해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전개키로 결의할 예정이다.
한편 화물연대는 경유가격을 대폭 인상시키는 2차 에너지세제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를 강력히 비난하며 물류총파업을 경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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