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후부반사판 무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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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후부반사판 무상 보급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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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안전공단, 올해 7000개 ...

교통안전공단이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교통사고 감소 대책으로 올해도 후부반사판을 제작, 무상 보급키로 했다.

공단은 올해 후부반사판 7000개를 화물운수업체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캠페인 등을 통해 부착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이 지난 2004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제작, 배포한 후부반사판은 총 10만6750개에 이른다.

화물자동차 후부반사판은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 의해 차량 총중량 7.5톤 이상인 화물자동차와 특수자동차에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나, 화물 적재 및 하역의 반복, 후방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서의 주정차에 따른 훼손 등으로 인해 미부착 운행 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착대상 22만2596대 중 미부착 차량이 8만5799대에 이르는 것으로 공단은 추정했다.

또한 한번 부착한 후부반사판의 사용연한은 평균 3년으로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나, 교체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하는 비율이 높아 무상 보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 조사 결과, 후부반사판 부착에 따른 사고 감소 효과는 주간 16.3%, 야간 21.2%로 나타났으며,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후부반사판 부착으로 사고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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