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지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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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지속 증가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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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인증 46건으로 작년 전체건수 초과...

교통 약자를 배려한 '장애물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ㆍ이하 BF)' 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올 상반기 BF 인증실적이 46건을 기록, 작년 전체 인증 건수(45건)를 이미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시행 4년차로 접어드는 BF 인증제도는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가 교통시설, 건축물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시행 첫해인 2008년에는 인증실적이 4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5건으로 늘었으며 올해 들어서는 상반기에만 작년 같은 기간(15건) 대비 2배 넘게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BF 주요 인증사례로는 인천 어린이과학관, 천안 나사렛대학교 오웬스 국제관, 화성시 복합복지타운, 고양 원당 대림 e-편한세상 아파트 등이 있다.

국토부는 "교통 약자의 이동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BF 인증실적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토부는 아울러 공공시설에 비해 민간시설의 참여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BF 인증시 건축주, 시공사에 지방세 경감이나 건축기준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한편 BF 인증을 받으려면 인증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신청한 뒤 심의를 거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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