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시설 개선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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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시설 개선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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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설명회 등 개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시민 참석도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성규)은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개선요청이 접수되면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민원인 등 이해관계자가 요청하는 경우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참석토록 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횡단보도 신설 및 이설을 놓고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가결된 사항이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가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등 주민의견 반영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그동안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는 경우 도로교통법 및 경찰청 훈령에 따라, 신호기ㆍ횡단보도ㆍ중앙선 절선 등은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심의했으나, 민원인 참여를 원칙적으로 배제했고 민원 제기후 검토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ㆍ설명회 등을 개최하면서 주민의 요청사항을 심도 있게 파악하고 현장점검 및 관계기관 회의시 또는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개최시에도 민원인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검토과정에서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문제해결도 ‘주민과 함께’하는 한편, 그 처리 과정 및 결과를 공개해 국민중심ㆍ현장중심으로 교통안전시설물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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