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사박물관, 강화로 유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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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사박물관, 강화로 유치돼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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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천시 강화군(군수 안덕수)이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국비6500억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안덕수 군수를 비롯해 안경수 인천대 총장과 관계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자연사박물관 강화군 유치를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강화가 인천의 동북아 관광 허브에 위치한 것은 물론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항만 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적의 장소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인사말에서 "국립 자연사박물관과 화문석박물관 등을 테마로 역어 국내 최초의 박물관 단지 구상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경수 인천대 총장은 자연사박물관 유치에 인천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활동을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강화가 갖고 있는 최적의 입지여건을 활용해 국립자연사 박물관이 반드시 강화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화군은 지난 2007년에 국내 최다 자연사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은암자연사박물관 유물기증협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강화곤충농원으로부터 희귀곤충표본 8000여점을 무상기증 받아 이미 다수의 유물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강화군 관계자는 "지난 1997년 문광부에서 추진한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대지 선정을 위한 연구조사에서 후보지 그룹 가운데 1군에 선정된 바 있어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말했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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