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는 최근 철도공사 정관 제정과 관련, "한국철도공사가 명실공히 철도산업의 공공적 발전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선 경영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장추천위원회 위원' 구성을 명확히 하고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공기업의 낙하산식 인사나 능력과 무관한 줄대기식 인사의 관행을 없애고 민주적 운영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한국철도를 만들기 위한 내부 혁신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도노조는 또 정관의 철도공사 '목적'에 철도의 공공적 발전을 명시, 철도산업발전기본법과 철도공사법의 효율성 및 공익성 향상이라는 목적에 부합하고 철도공사가 수익성 위주로만 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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