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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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마련”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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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 장관, 여객운수업계 대표자들과 조찬간담회...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이 향후 여객자동차운수사업 관련 정책방향으로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녹색교통체계를 마련하고 국민들이 대중교통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한 주요 과제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취임 이후 여객운수업계와의 처음 가진 지난 13일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 구체적인 예로 광역급행버스 노선과 고속버스 환승확대, 간선급행 버스체계(BRT),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 TAGO(대중교통종합서비스) 확대 등을 꼽았다.

권 장관은 또 “작은 개선으로도 국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버스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한 정류소 쉘터 및 벤치 설치 ▲농어촌 등에 예약형 버스․택시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구축’ ▲교통카드의 전국호환 및 외국인용 대중교통 일일이용권 발행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여객자동차는 사고발생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운수종사자 안전교육 강화와 철저한 차량정비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한편 권 장관은 최근 복수노조 시행과 관련, “노조 분화, 파업발생 등 노사관계와 관련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공공성이 강한 여객운수업계의 파업은 국민들에게 큰 불편을 야기하게 되므로 노사 및 노노 갈등 동향을 사전 감지하고 해결하는데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 양재동 소재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조찬간담회에는 업계 대표로 박복규 전국교통단체총연회장(택시연합회장)을 비롯, 이준일 버스, 유병우 개인택시, 김의엽 전세버스, 이종숙 마을버스, 신성호 터미널, 김윤배 렌터카, 이정만 고속버스조합 이사장 등 단체장과 허명회 KD운송그룹 회장, 이희수 KT금호렌터카 대표, 김성산 금호고속 대표, 정상서 서울고속관광 사장 등 운수기업 CEO가 참석했으며, 정부측에서는 여형구 교통정책실장, 유한준 종합교통정책관, 구자명 대중교통과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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