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저속전기차 운행 대비 도로표지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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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저속전기차 운행 대비 도로표지판 설치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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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라남도가 영광에 연간 1만대 생산규모의 전기자동차 공장을 유치한데 이어 전국 최초로 22개 전 시군에 전기차 운영구역을 지정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도로안내표지판 설치 지원사업에 나선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고속도 60km/h이하 일반도로에서 저속전기자동차가 운행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22개 전 시군에 운행구역을 지정토록 한 결과 11일 현재까지 지방도 45개 노선 2224km, 시군도 6466개 노선 5070km가 지정돼 4월14일부터 저속전기자동차가 운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들 지정된 도로 구간에 저속전기차 운전자가 60km/h이하 운행도로의 식별이 용이하도록 도비 2억1000만원을 지원, 442개 노선에 1565개의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전기차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키로 했다.
안내표지판은 운행구역과 운행제한구역 2가지로 나눠 운행구역 표지판은 운행구역 입구 또는 그밖에 필요한 구간의 도로 우측에 설치하고 운행제한 표지판은 통행을 금지하는 구역 도로의 중앙 또는 우측에 설치키로 했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공해발생이 전혀 없고 가정용 전기 충전만으로도 운행이 가능한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전남도내 도로 운행을 확대해 저탄소녹색산업 육성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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