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엑스포' 개막 한달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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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엑스포' 개막 한달 남았다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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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부터 '천년의 이야기' 국내외 공개
전 세계 44개국 참가…200여 특별행사 개최


 【경북】올해로 6회째를 맞는 경주문화엑스포가 한달 뒤 '천년의 이야기-사랑과 빛,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개최된다.

44개국이 참가해 신라인의 이야기와 지혜에서 앞으로 새 천년을 상상하고 비전을 창조하는 장을 마련한다. 시공을 초월한 '천년의 이야기'가 한달 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국내외에 대공개된다.

경주문화엑스포 조직위는 내달 12일부터 10월10일까지 60일간 경주시 천군동 경주엑스포공원과 경주시 일원에서 문화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엑스포 행사는 공식행사, 공연, 영상, 전시 등 4개 부문에서 20여개의 핵심 콘텐츠와 100여개의 단위행사로 진행되며, 스페셜 데이, 경주시가지축제 등 20여 특별행사가 함께 열리게 된다.

공식행사는 개막제를 시작으로 폐막제와 더불어 전국 14개 시·도와 경북도내 23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내고장 문화한마당'이다.

공연부문은 무 언어 퓨전무술 총체극인 '플라잉(Flying)', 정동극장의 한국뮤지컬 기획공연,  '미소Ⅱ-신국의 땅, 신라, 세계 춤 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특히 벽루천은 천년 신라문화에 첨단 문화기술을 도입한 3차원 애니메이션으로, 한류스타 김정훈과 배우 윤소이, 하유미 등이 출연하며, 국내 기술로 세계적 수준의 영상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대행사로 세계풍물광장, 신라복식체험, 소원지 탑 만들기 등이 마련되고 경주 시가지에선 전국노래자랑과 야간 특별공연, 거리미술제, 화랑태권무 경연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릴 예정이며, 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를 배경으로 멀티미디어 쇼가 열려 타워가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문화엑스포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 등 국제행사를 연계해 국내외 관람객을 대거 유치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경주문화엑스포 조직위는 이달 말까지 행사장 공사와 전시, 공연장 준비 등을 마치고 내달 초부터 리허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일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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