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철도노선 1천270km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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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철도노선 1천270km 연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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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까지 서해·동해·남해·영동축 철도가 신설되거나 현대화돼 철도연장이 1천269km 늘어날 전망이다.
교통개발연구원 철도교통연구실 이재훈 박사는 최근 열린 21세기 국가철도망 구축 기본계획 수정 및 보완을 위한 공청회에서 '21세기 국가철도망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기존노선 확충과 신규노선 건설을 통해 경부와 호남축에 집중된 철도를 분산해야 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서는 연안국토축인 서해·동해·남해축과 중부내륙 노선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훈 박사는 그러나 2005년부터 2020년까지로 계획된 '21세기 국가철도망 구축'에 필요한 총투자 규모가 81조원으로 매년 6조원의 예산이 필요한 만큼 그물망 같은 철도노선 구축은 2020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훈 박사는 "현재 조달 가능한 가용 재원이 최소 45조에서 최대 54조에 그쳐 매년 약 3조원 정도가 모자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 마련된 계획 중 일부를 연기 또는 축소하고 나머지는 2020년 이후로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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