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과 외곽지역 운행 전 좌석버스에 안전손잡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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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과 외곽지역 운행 전 좌석버스에 안전손잡이 설치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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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의 도심과 외곽지역을 운행하는 전체 좌석버스에 안전손잡이가 설치된다.
부산버스조합은 11개 노선 163대의 전체 좌석버스에 이달 말까지 안전손잡이를 설치키로 하고 해당업체별로 설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버스조합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부산시가 좌석버스의 차내 이동통로에 안전시설이 부족해 급정차나 운행중 하차를 하기 위해 이동할 경우 불편함과 위험이 있다는 시민 다수 의견에 따른 이용승객의 편의증진과 안전도 향상을 위해 안전손잡이 설치를 의무화한데 따른 것이다.
안전손잡이 설치기준은 좌석 등받이 위에 좌석배열(2열)에 따라 12∼14개를 설치하고 있다.
또 차종에 따라 출입문 쪽에 설치된 봉이 앞문쪽까지 길게 나와있는 경우 첫줄은 제외하고 그 다음 줄부터 설치해 승차시 승객의 부딪힘을 방지하는 등 차종의 특성에 맞춰 적절한 위치에 설치해 승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신규차량의 경우 차량 출고시 안전손잡이 설치후 출고하고, 기존 차량은 조합에서 부품 일괄 조달 후 해당업체별로 설치하고 있다.
안전손잡이 설치 비용은 대당 5만1000원으로, 시내버스 표준운송원가에 반영해 수입금공동관리계좌에서 지급된다.
버스조합 관계자는 "좌석버스 내 안전손잡이 설치가 완료되면 안전사고 예방으로 좌석버스의 안전도가 크게 향상돼 현재 이용승객의 쾌적·안락함을 위해 오는 2012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중인 고급화와의 시너지 효과로 새로운 수요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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