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전동차량간 안전보호막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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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 전동차량간 안전보호막 설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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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은 수도권 전철의 승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전동차 차량 사이에 안전보호막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보호막은 차량간 연결부위에 안전 구조물을 서로 비켜 덧댄 것으로 승객들이 만취, 실족 등 부주의로 차량 연결사이에 추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철도청은 총 7억여원을 들여 수도권 전철 전동차 1천770량 중 올 연말가지 300량에 안전보호막을 우선 설치하고, 나머지 1천470량에 대해서도 내년말까지 설치를 완료키로 했다.
철도청 관계자는 "이번 안전보호막 설치가 완료되면 승객 안전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다 안락하고 편리한 전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국철에서 지난 8월28일 대방역에서 승객이 술에 취해 전동차 차량사이에 끼어 중상을 입는 등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3건의 비슷한 사고가 발생,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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