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컨부두 친환경 항만하역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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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컨부두 친환경 항만하역시스템 구축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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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양항 컨테이너 하역장비 동력전환사업 가운데 한국국제터미널 사업구간이 준공돼 지난달 29일 컨부두 2∼2단계 터미널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항만하역분야 에너지비용 절감대책의 일환으로 광양항 컨부두의 하역장비 동력시스템을 종전 경유에서 친환경적인 전기구동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을 하역장비 1대당 1억7000만원을 들여 추진, 우선 한국국제터미널의 하역장비 10대에 전기공급을 위한 기반시설을 마치고 이날 준공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항만하역장비 동력원으로 경유를 사용, 고유가 시대에 터미널운영사의 경영수지에 큰 부담이 됐으나, 이번에 전기구동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경유를 사용한 때에 비해 비용은 10%, 탄소배출량은 20% 수준으로 터미널 운영사의 경영수지 개선은 물론 항만 탄소배출량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여수항만청은 한국국제터미널 구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하역장비 총 48대에 90억원을 들여 저탄소 에너지절감형 항만하역시스템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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