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북도가 오는 8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개최되는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 기간에 대중교통편을 크게 늘린다.
도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내방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KTX 신 경주역∼시외버스터미널∼보문단지∼엑스포 행사장간 순환버스를 종전 30분에서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기로 했다.
또 경주시내 경주역∼왕릉∼박물관∼보문단지∼엑스포 행사장을 운행하는 시티투어 버스의 운행 횟수도 하루 15차례에서 25차례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8월27∼9월4일)의 참가자와 관람객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방문할 수 있도록 대구스타디움∼경주엑스포 행사장을 오가는 직행버스 노선도 신설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경주시내 택시부제를 해제하고, 수도권과 대구, 부산, 경남, 전남 등의 지역민들이 엑스포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시외버스를 증편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편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벽한 연계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일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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