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기관사'는 열차의 안전운행을 책임지고 있는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전국 모든 기관사를 대상으로 열차운전기술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쾌적한 여행분위기와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고의 운전기량을 가진 기관사를 선발하는 제도로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선발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전국 4천707명의 기관사를 대상으로 열차의 특성과 기관차의 형식에 따라 디젤기관차·전기기관차·새마을동차·통근형동차·전기동차 등 5종으로 나눠 운전실 기기취급, 열차 정기위치의 정확성, 객실내 충격정도 및 응급조치 능력 등을 판단하는 실기평가와 운전에 관한 이론평가를 함께 시행, 각 종목별 우수자를 선발했으며 그 중 가장 뛰어난 기관사를 으뜸기관사로, 차점자를 버금기관사로 선발했다.
문제두 기관사는 디젤기관차부문에 출전해 1천점 만점에 946점을 받아 올해의 기관사로 선발됐고, 김기현 기관사는 전기동차 부문에 출전해 945점을 받아 버금기관사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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