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0대의 차량을 보유한 레드캡투어 렌터카사업부는 지난달 25일 범한판토스 인천공항 물류센터에서 ‘감성 서비스 체험’이라는 주제로 직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색다른 CS(Customer Service)교육을 실시했다.
상하반기에 한번씩 진행되는 이 회사의 CS교육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5까지 진행된 것으로, 전국 14개 지점의 CS팀 49명이 총 4개조로 나뉘어 음악과 CS교육을 접목시킨 CS 뮤직버튼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조별로 CS 코치들과 함께 소리놀이, 화음, 리듬체험 등으로 조직 내의 팀워크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CS 뮤직버튼은 음악이라는 하나의 공통된 소재로 서로 교감하면서 서비스 마인드에 대한 직원들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교육이다.
특히 고객의 CS개선안이 반영된 실천 가능한 서비스 규칙을 개사해 각 조 별로 아카펠라 공연을 하면서 서비스에 대한 의식을 고취한 것이 참여자들의 관심과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 회사가 색다른 서비스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렌터카업체의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갖기위해서다.
CS팀은 각 법인업체 등에 장기대여한 차량을 매월 한번 순회정비 서비스를 하고 고객요청시 AS를 하고 있다. 또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매달 고객설문조사를 하는데 이어 우수직원에 대해서는 분기별로 포상을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레드캡투어의 여행사와 렌터카 사업의 서비스 품질강화는 C E O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질만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색다른 CS교육도 이러한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앞으로 친절하고 신속한 고객응대를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