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무단횡단 사고 뿌리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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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무단횡단 사고 뿌리뽑는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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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전시가 무단횡단 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와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0년 5월 현재 대전지방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의하면 교통사망사고 29명중 20명이 보행자 사고로 68.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09년 교통사고사망자 122명중 보행자 교통사고가 65명 53.3%로 보행자 사망사고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매우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는 전국에서(전국평균 37.8%, 2008년도 도로교통공단 자료)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전시민의 무단횡단사고 예방에 대한 계도활동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무단횡단 교통사망사고 전국 1위 불명예를 퇴치하기 위해 대전시, 대전지방경찰청, 도레미교통문화실천시민모임과 공동으로 '위험해요. 무단횡단!' 포스터를 제작해 대전시 전 아파트(5개구 578개 아파트 27만4103세대, 대전전체 세대의 50.6% 차지)출입구와 다중집합장소 및 민원실 등에 1만부를 부착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광고를 이미 3회에 걸쳐 게재했으며 앞으로 경로당, 구나 동 주민센터 자생단체 회의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등에 활용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책 홍보동영상을 제작 중으로 현재 시나리오를 확정하고 촬영, 편집 중에 있다.
이번에 제작되는 동영상은 우리시가 안고 있는 교통문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교통사고 발생이유 ▲운전자의 익명성 ▲스스로 위험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 ▲교통사고 사망에 분노를 표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언론의 낮은 관심 등과 교통안전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안전공단의 자료를 협조 받아 교통안전 관련 최고의 동영상을 제작 5월말에 필요로 하는 유관기관 및 단체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안실련어머니안전지도자회(회장 김순희) 주관으로 추진중인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시 교차로 안전하게 건너는 5원칙 ▲선다 ▲본다 ▲손을든다 ▲확인한다 ▲건넌다 등을 집중 교육하여 횡단보도 교통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 번의 교육으로 사람의 의식이 바뀌기 어렵기 때문에 연말까지 꾸준히 확대 반복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세종기자 seijong@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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