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지역 '2010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범국민대회'가 지난 11일 오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가 주최하고 부산시 등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등 내빈들과 모범운전자·수상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허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교통사고로 인한 고통과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1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교통약자를 우선으로 하는 사람 중심의 교통정책 추진에 역점을 두면서 위험통학로 정비사업과 교통사고 잦은 도로 구조개선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교통안전 유공자 시상 ▲10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에 대한 영년 표시장 수여 ▲교통사고 줄이기 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대회의 식후 행사로 대형교통사고 사례, 교통관련 봉사단체들의 활동사진 등을 담은 '교통안전 사진전시회'가 행사장 주변에 전시됐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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