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정기권, 내년 4월발행
상태바
수도권 전철정기권, 내년 4월발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4월부터 수도권 전철정기권 도입
--요금 3만5천200원에서 최대 8만6천원까지 결정

지난 7월15일부터 서울시내 구간만 판매돼온 지하철 정기권이 내년 4월부터는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 도입된다.
서울시는 철도청·경기도·인천시와 지하철정기권 확대시행에 합의하고 30일간 60회 사용가능한 정기권의 요금을 최저 3만5천200원에서 최대 8만6천원까지 결정했으며, 정기권 형태는 현재 자성승차권에서 정기권전용 선불용 티-머니교통카드로 확정했다.
이용요금은 시청∼평촌역거리에 해당하는 24㎞(편도 800∼1천원)까지 서울정기권 요금인 3만5천200원(800원×44회 이용기준)을 시작으로 24㎞이상은 단계별 거리비례제 요금을 적용, 36㎞(편도요금 1천200원·시청∼대화역)는 4만4천900원, 54㎞(편도요금 1천400원·시청∼병점)는 5만2천300원이며 가장 긴 구간인 3호선 대화역에서 수원 병점역까지 72.9㎞(편도요금 1천600원)는 5만9천800원이다. <표참조>
또 천안역까지 수도권전철이 개통되면 정기권 가격은 8만6천원까지 올라간다.
이번 합의안은 건설교통부가 중재하고 서울시 등 4개기관이 교통개발연구원에 공동발주한, 수도권 전철정기권 확대발행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이뤄졌으며, 정기권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과 카드제작 등에 소용되는 기간을 감안, 내년 4월로 확정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