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지하철 운송 수입금 증가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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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지하철 운송 수입금 증가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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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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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버스,지하철 운송수입금 증가추세
--시내버스 소폭증가, 반면 마을버스와 지하철수입금이 증가세 주도
--대중교통이용객 증가에 따라 수입금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돼

서울시내 버스와 지하철 운송수입금이 지난 7월 대중교통체계 개편이후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1, 표2>
서울시가 발표한 `대중교통개편 성과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지하철과 버스를 합친 대중교통 전체의 일일 평균 수입금은 65억4천100만원으로 전년동기 57억9천200만원에 비해 12.9%(7억4천900만원) 늘어났다.
대중교통수입금의 작년 동월 대비 증가율 추세를 보면 7월 4.3%(2억4천300만원증가), 8월 9.8%(5억3천만원증가), 9월 10.7%(5억8천600만원 증가), 10월 10.5%(6억2천600만원 증가), 11월 12.9%(7억5천만원 증가)로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교통수단별로 시내버스의 경우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시행된 7월에는 9.9%(2억6천900만원)나 줄었지만 이어 8월에는 -1.3%(3천300만원 감소), 9월에는-0.4%(900만원 감소)로 감소폭이 줄었고 10월에는 0.4%(1천만원 증가) 증가로 반전한데 이어 11월에는 2.5%(6천700만원)로 증가했다.
마을버스는 지난 7월 4%(1천500만원)증가를 시작으로 8월 22.2%(7천600만원),9월 21.6%(7천900만원), 10월 19.3%(7천500만원)에 이어 11월에는 26.0%(9천500만원)로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시내버스에 비해 월등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하철은 지난 7,8월 각각 19%(4억9천700만원), 9월과 10월 차례로 20.5%(5억1천700만원)와 19.5%(5억4천100만원) 증가세를 보인데 이어 11월에는 21.4%(5억8천700만원)로 평균 20% 내외의 증가로 마을버스와 함께 수입금 증가를 주도했다.
개편 이후 통행당 평균 요금(교통카드 기준)은 지하철이 660원에서 781원으로 121원(18.3%)나 늘어난 반면 버스는 599원에서 552원으로 오히려 47원(7.8%) 줄었다.
이같은 대중교통수입금 증가는 지난 7월 대중교통이용객이 2.3%감소했으나 이후 8월 3.9%증가를 시작으로 9월 3.7%, 10월과 11월 각각 4.4%와 7.1%로 점차적으로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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