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내달 10일까지 237명 투입
【부산】부산 도시철도 내 질서문란자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1∼4호선 도시철도 내 질서문란자 근절로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2일간 연인원 237명을 투입, 매일 간부직원 및 청원경찰 등으로 4개조의 합동단속반을 투입해 열차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잡상행위, 구걸 등을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올들어 세 번째이며, 각 호선의 고객서비스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운영사업소장들이 직접 단속에 참가하고 있다.
교통공사는 질서문란으로 과거 단속된 경력이 있는 상습행위자에 대해서는 도시철도경찰대와 협력해 범칙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 대처하고 있다.
한편 교통공사는 지난 6월18일부터 23일간 실시한 하절기 특별단속 시 총 316건을 적발해 상습 질서문란자 29명을 선별해 도시철도경찰대에 인계했으며 이 중 9명에게 범칙금을, 나머지 20명에게는 지도장을 발부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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