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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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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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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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용인시, 3위 대전광역시 각각 차지
건교부. 교통안전공단, 2004년 교통문화지수 결과 발표

전국 83개 시 가운데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는 제주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용인시가 종합 2위, 대전광역시가 종합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건설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1일 교통관련 시민단체가 공동 참여해 측정. 조사한 2004년도 교통문화지수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제주시가 지난해 1위였던 의왕시를 제치고 전국 83개 특별시. 광역시. 시급 도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 조사사업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조사 발표하는 것으로 올해는 작년에 이어 전국 83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의 76.31보다 1.28 상승한 77.59로 전반적으로 교통문화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문화 우수도시 사례를 보면 종합 1위를 차지한 제주시는 보행자 중심의 녹색교통정책,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범시민적 교통캠페인과 홍보의 지속적 추진, 차고지 증명제와 불법주차 단속현장 주민참관제 등의 도입을 통한 불법주차 근절대책 등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우수도시로 선정된 제주시와 대전광역시는 ITS 시범도시로서 주민편의 위주의 첨단 교통시스템을 도입, 도로교통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교통문화 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문화 우수 지자체에 대한 시상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삼성화재 국제회의장에서 우수지자체 지역주민, 교통관련 시민단체, 운수관련 사업자단체 관계자 등 각계 인
사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돼 건설교통부 장관 상장과 상패가 수여됐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이번에 발표된 교통문화지수는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문화지수 자문위원회(위원장: 김광식 성균관대 교수)와 교통관련 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교통문화지수
위원회(위원장: 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가 조사항목과 조사방법에 대한 자문, 실태조사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조사결과의 신뢰성 및 공정성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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