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인관광시장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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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인관광시장을 잡아라"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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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광역시가 중국 노인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대중국 노인 관광시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3층에서 강계두 경제부시장과 중국 강서성 노인체육협회(주석 장펑위), 강서성 노인과학기술협회(주석 메이이룽), 섬서성 노인과학기술협회(부비서장 왕쉐퉁)와 중국 노인문화교류 행사에 상호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중국노인협회의 중국 노인문화교류 행사에 참가하는 노인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상품 개발·판매, 모객활동, 송출 등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상품운영 및 지원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중국 남경시 중국여행사, 남창시 석연맹여행사와 한·중상무중심여행사가 노인단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일반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개발·판매와 광주공항 등을 이용하는 전세기상품 개발 등에 대해 협약했다.
중국 노인문화교류 행사는 내년까지 1만여명의 강서성, 섬서성지역 노인단체 관광객이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등 노인복지시설과 관광지를 견학하고 전통무용, 바둑,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체육 교류행사를 열어 한·중 노인들의 우의를 다지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말에는 2000명 상당의 대규모 중국 노인단체가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4월18일 열린 중국 '노인만명〈演〉광주활동' 환영행사와 충장로 거리퍼레이드가 중국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북경, 천진, 호북성, 하북성지역 등의 여행사와 노인단체 등에서 광주시가 한·중 노인문화교류 장으로 인식돼 이미 3000여명이 다녀갔으며 올해말까지 중국 노인단체 관광객 2만여명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왕기 광주시 도시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대규모 중국 노인단체 관광객 유치는 급증하는 중국 노인단체 관광시장을 선점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활용해 세계 최고의 실버피아 이미지를 구축하고 노인관광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환영분위기를 조성하고 노인교류 프로그램 개발, 숙소 확보 등 제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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