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터미널 지하상가, 내년 5월 백화점처럼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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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터미널 지하상가, 내년 5월 백화점처럼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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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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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쇼핑몰과 휴게공간을 겸하는 곳으로 리모델링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서울 반포동 강남 터미널 지하도상가가 내년 5월까지 백화점처럼 리모델링된다. 터미널과 인접한 지하도 상가가 단장돼 쇼핑객이 기존보다 많아지면 인접한 서울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 상가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개최한 제57차 서울디자인위원회에서 강남터미널 지하도상가 리모델링 디자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 산하 시설관리공단과 상인 및 서울디자인위원회는 이번 이번 디자인안에서 지하상가를 최신식 쇼핑몰에다 휴식공간까지 겸하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새 디자인안에 따르면, 880m의 긴 선형으로 이뤄진 지하상가 공간을 세 개의 구역으로 나누고 상가 중간에 광장을 조성해 휴식공간을 만든다. 아울러 상가 점포 전면과 간판 디자인을 통일하고 출입구에는 장애인 리프트와 전용화장실, 모유 수유실 등을 설치해 이들의 편의를 돕는다.

 시 관계자는 “낡은 공조 설비를 최신 공조시스템으로 교체하여 실내 공기질도 개선할 계획”이라며 “쇼핑과 휴식을 함께해 ‘도심속의 오아시스‘를 조성한다는 컨셉으로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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