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교통전광판 지능형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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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교통전광판 지능형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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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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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소통과 도로통제 등 맞춤정보 제공
연말까지 통일의주로 등 중앙차로 4곳 추가설치

서울시내 교통전광판이 소통상황 전달 위주에서 소통은 물론 도로통제와 전방도로, 횡단보도 예고와 실시간 관광버스 주차장 여유 면수까지 안내하는 등 여러가지 교통정보가 맞춤식으로 제공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종로, 새문안로 등 서울 시내 주요길목 총 21개소에 새 교통전광판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29일(월)부터 ‘지능형 실시간 소통안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 교통전광판은 이 외에도 운전자에게 필요한 U턴 금지와 P턴 지점, 버스전용차로 이용시간 등을 알려주며, 현재 서울에는 도시고속도로와 남산주변 일부 도로에 소통상황을 알려주는 262개의 교통전광판이 있으나 시내의 도로 통제 상황이나 차량 혼잡 정보를 사전에 알려주는 시스템이 없다.

특히 새 교통전광판은 지점 및 시간대별로 맞춤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혼잡한 출․퇴근 시간에는 소통정보를 중심으로 안내하고 교통안전에 취약한 새벽이나 야간시간대는 횡단보도 예고 등 안전관련 정보, 낮 시간에는 도로․버스전용차로 이용시간 알림과 관광버스 주차장 정보 등을 제공한다.

새 교통전광판은 여러가지 화면 전환이 가능한 LED를 적용해 각종 교통정보를 운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문자위주 표출 방식에서 도형과 이미지가 결합된 정보제공 방식을 채택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통일의주로 2단계 구간과 왕산로 중앙버스전용차로 4개소에 실시간 소통상황 안내를 위한 새 교통전광판을 추가 설치해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시 혼잡을 완화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임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운영관은 “이번에 설치되는 교통전광판을 이용한 지능형 실시간 소통안내는 각종 시위와 행사로 인한 도로통제, 차량 집중에 따른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심에 새로운 소통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2월에 사업에 착수해 6월2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시범운영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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